민감성, 복합성, 여드름성 피부입니다. 20대때 화농성으로 엄청 고생할 때 알로에 젤을 쓰고 드라마틱한 효과를 봤어요.
그뒤로 화농성이 다 나아도 일종의 마음의 위안?으로 알로에젤을 꼭 씁니다. 그런데 처음쓴 알로에 젤 제품 이외에 마음에 드는 것을 한개도 못만나고 있었는데...
이번 여름에 모래알갱이 같은게 얼굴을 다 덮어버리는 사단이 나면서 에버애프터에서 짚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알로에존을 주문하면서 큰 기대없이 르본 데보나 알로에 베라 겔을 같이 주문했습니다.
그런데 오오~~~마음에 드네요!!! 알로에 젤 제품이 진정작용, 발림성, 향, 바른 후 피부상태 등등 골고루 마음에 들기 쉽지 않더라구요.
알로에존 처럼 와우~이런게 아니라 알로에 젤을 바른 후 피부가 편안하면서 데일리로 쓰기에 흠잡을때 없어서 손이 자주갑니다.
특히 알로에 젤 바르고 나면 메이크업시 많이 밀려서 아침에 잘 못쓰겠던데 요건 훨씬 덜 밀리네요.(정확히는 안밀릴때도 있고, 밀릴때도 있어요.)
아침에는 얇게, 저녁에는 두껍게 매일매일 바르다보니 금방 다 쓸 것 같아요~ㅎㅎㅎㅎㅎ
그럼 다시 주문하려고 이미 마음먹은 제품!! 재구매의사 100%에요~~^^